가끔씩 대장이 털리는 날들이 있는데 그럴때에는 정말 곤욕스러운 경우들이 있어요. 어떤 특별한 일들이 없었고, 이상한것을 먹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설사가 계속 나오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설사에 좋은 음식 들을 알아볼까 해요.
위처럼 급작스러운 경우에는 병원이나 약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정말 설사가 일상생활이 된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이런 분들에게는 설사할대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설사에 좋은 음식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 마
마를 잘라보면 끈적끈적한 물질이 나오는데 이 물질의 주성분이 뮤신이라고 해요. 뮤신은 위를 강화시켜 소화력을 강하게 만들며 설사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때문에 설사로 고생 중이라면 마 샐러드 같은 음식이 도움될 수 있는데요. 참고로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 불릴 정도로 스태미너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설사로 인해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2) 당근
당근은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민감한 장에 효과를 발휘하는 채소라고 하는데요. 당근은 비교적 장에 자극이 덜하면서 설사에 좋은 영향을 주어 설사를 하고 있는 아기들 이유식으로도 선호되는 식재료 중에 하나에요. 당근의 경우 익혀서 먹는게 영양에 더 좋으니 익혀 먹는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3) 무화과
고대 이집트때 부터 즐겨먹었다던 무화과도 설사할때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무화과에는 펙틴이라 불리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펙틴이란 성분은 장을 진정시켜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해요. 무화과는 이런 효과를 인정 받아 설사 치료를 위한 약용으로도 사용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무화과는 당도가 높기 때문에 약으로 먹는다는 생각보다 즐긴다는 생각으로 몇 번 드셔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4) 밤
사실 밤만큼 맛있는 견과류는 또 없을 듯 한데 특히 설사를 자주 하는 분이라면 밤이랑 친해져야 할 것 같네요. 밤에는 타닌이라 불리는 성분이 있어 설사 멎는데 탁월하기 때문인데요. 밤에 타닌이 들어 있다는건 과학기술이 발전되고서 밝혀진 내용이지만 선조들은 이미 밤이 설사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해요. 동의보감에는 밤이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고 하네요.
5) 연근
연근은 저렴한 가격, 풍부한 영양소, 담백한 맛 모든 측면에서 연근은 훌륭한 식재료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 장 트러블과 관련해 연근은 떼려야 뗄 수 없다고 하네요. 연근의 경우 장을 건강하게 하고 늘어진 혈관을 수축시켜 설사 멎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장 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장염,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죠. 조림, 튀김 등 어떤 걸 해먹어도 훌륭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6) 홍시
아마 홍시철에 주구장창 홍시를 먹고 몇일간 변비로 고생했던 분들도 있는데요. 이는 홍시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 때문이라고 해요. 타닌 성분은 장의 혈관을 강화시켜 장을 튼튼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변을 단단하게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정상인이라면 당연히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반면 설사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7) 도토리묵
개인적으로 도토리묵을 좋아하는데 멸치국물에 김치를 올려서 먹는 묵밥을 특히 좋아하는데요. 이런 도토리묵만 종종 먹어줘도 설사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도토리묵의 원재료인 도토리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타닌 성분은 설사를 멈추게도 하지만 음식 소화에 도움을 주고 약해진 장은 튼튼하게도 해주니 종종 도토리묵을 챙겨 먹어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