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게 되면 정말 중요한 것이
임산부의 영양이 아닐까 싶은데요.
임산부의 영양은 태아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정말 잘 먹고 골고루 영양을 챙겨야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임산부 영양제를 챙겨 먹어야 하는데
과연 어떤것을 먹어야 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엽산제
임신 중인 산모에게 없어선 안될 필수
영양 성분으로 엽산을 첫 번째로 손꼽는데요.
임신 후 첫 4주 동안 태아의 신경관이 완성되는데
엽산은 뇌와 척추의 생성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신경계 기형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임신계획과 동시에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12주까지 매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무엇보다 엽산은 임신 전부터 복용하는게 중요한데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임신 한달 전부터 꾸준히 복용
하는 것이 태아에 매우 좋아요.
엽산의 하루 권장량은 400㎍으로 임신중에는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일 400~800㎍ 정도를 매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엽산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정제된 알약에 비해 흡수율이 낮아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비타민제
비타민제는 임신 초기부터 복용해도 무리가 없으며
임신 초기 입덧으로 인한 식욕감퇴 때문에 결핍되는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해요.
또한 비타민제를 복용한 임산부에게서 조산이나
저체중아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가급적 엽산, 철분, 칼슘 등이 포함된 임신부 전용으로
나온 비타민제를 복용하는게 좋은데요.
하지만, 철분 복용시 소화가 안된다거나 가격이
비싼 종합비타민제가 꺼려진다면, 철분 용량이 적은
비타민제나 엽산만 들어 있는 단일 제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철분제
임신중기부터 태아의 성장을 위해 혈액이 몰리면서
산모에게 빈혈 증세가 나타날 수가 있다고 하네요.
빈혈 예방을 위해선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되지만, 철분의 하루 권장량인 20~30㎎을
음식으로만 충족시키기가 힘들기 때문에,
보조제로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빈혈증세가 나타나거나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
더 많은 철분을 필요로 하지만, 변비나 소화장애 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니 담당의와 상담하여 권장량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간, 굴, 계란 노른자,
살코기, 두부, 두유, 치즈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에
철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또한 비타민C를 많이 포함한 과일, 채소, 유제품 등은
철분의 흡수율을 도와주기 때문에 같이 드시면 좋아요.
반면 커피나 홍차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제 복용 전후 1시간 정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