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에서 '간 때문이야~간 때문이야~'이라는
CM송이 있을정도로 간이 좋지 않으면
사람들은 하나같이 피로하게 되는데요.
간은 신체중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신체 기관 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간은 오른쪽 갈비뼈에 쌓여 보호되고
있으며, 횡경막 아래 복부 내에 위치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쪽에서 볼 때 간의 맨 위는 오른쪽 5번째
갈비뼈 사이에 있으며 아래는 오른쪽 복부와
갈비뼈 경계부까지 내여와 있으나
정상인 경우에는 쉽게 만져지지 않다고 해요.
간은 여러 영양소와 각종 물질의 대사과정을
담당하는 역활을 하는데 우리 몸에 들어온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다른 부분으로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암모니아를 비롯하여
체내에 존재하는 독소, 약물 등을 해독시키는
역할을 하고 지방의 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생성하며 각종 비타민을 저장하여
활성화 시키는 기능을 맡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간은 우리 몸에서 여러가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상태가 매우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그럼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들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오늘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해요
만성피로
평소보다 피로가 쉽게 가시질 않는다면
간기능 저하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간기능이 떨어져 해독능력이 떨어지면
영양대사와 합성기능도 떨어지게 되고
그러면 활동에너지가 부족해지고
해독기능이 잘 되지 않아서 평소보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피로해소 또한
잘 되지 않아 만성피로로 이어진다고 해요.
황달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성되는 물질인
빌리루빈은 담즙과 함께 담도를 따라
내려가 십이지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출되게
되는데 간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빌리루빈의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몸 속에 쌓이게 되면서 눈과 피부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에요.
잇몸출현 및 코피
간은 혈액응고인자의 생성에도 관여하는데
하지만 간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응고인자를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게 되면 잇몸이나
코에서 출혈이 잦아지고 작은 충격에도
멍이 잘든다고 하네요.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작은상처나 출혈도
유심히 살펴봐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인데
평소 자신의 몸이 이런 증상이 자주 있다면
간기능을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숙취
위와 소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과정에서 숙취가 발생하게 되는데
간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술 해독이
잘되지 않아 숙취해소가 잘 되지 않다고 해요.
또 과음을 하게 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지방간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지는데요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은 꼭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한 이유 중에 하나에요.
지린내
빌리루빈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빌리루빈이 몸속에 쌓이거나 오줌을 통해 몸밖으로
배출되게 되는데 이때 정상적인 소변에 비해
거품이 많아지고 황색이나 다갈색으로 진한 색깔로
나오며 지린내도 난다면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해요.
자신의 소변색깔이나 거품여부를 잘 살펴보고,
이런 증상이 잦다면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아요.
입냄새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바로 소화를 돕는 일인데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소화장애와 함께 식욕저하, 구역질, 설사, 변비,
소화불향, 복부팽만감, 잦은 방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 비슷한
심한 악취가 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또 급하게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간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데
갑자기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간혹 토할 것 같거나 어지러운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해요.
그런 증상이 잦다면 꼭 검사를 해보시고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두통
두통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는 흔한
증상으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그 원인들 중에 과도한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간이 정상적인 해독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열이 쌓여 이것이 머리로 올라가
두통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으로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시력저하
눈은 간기능과 깊은 관련이 있는 부위로서
간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눈에 깨끗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고 해요.
또한 영양과 산소 또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면서 눈이 침침하거나 사물이 잘 안보이게
되는 시력저하 증상이 나타나기고 하고
이와 함께 눈자위가 노란빛을 띠는
황달도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