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는 정말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비가 오면 더위도 씻어주고 너무 좋지만, 옷에 젖고, 앞머리도 축 쳐져서 정말 스타일링에는 최악의 날씨가 바로 비오는 날이 아닐까 싶네요. 미용실에서도 종종 보는 것이 축 쳐진 앞머리였는데요.
예전에는 비오는 날에는 스타일링을 하지 않거나 머리를 하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비올때에도 앞머리 고데기를 하게 되는것 같아요. 날씨가 습하다고 해도 앞머리 고데기 풀리지 않게 스타일링을 할수가 있기 때문에 별로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가 오히려 많이 오지 않고 습하게 온다면 우산을 써도 의미가 없어서 하루종일 꿉꿉한게 별로 좋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비올때 고데기 하는것이 어딘가 싶네요.
드라이로 확실하게 건조시키기
비올때 고데기로 앞머리를 확실하게 고정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확실한 건조가 아닌가 싶네요. 고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언제든지 확실하게 건조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데, 덜 건조되어 있는 물기 있는 머리카락에 뜨거운 고데기를 한다면 머리카락이 타기도 하고, 머리카락에 좋지도 않습니다.
또한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고데리를 한다면 컬이 나오지도 않고, 금방 숨이 죽어버리죠. 그렇기때문에 대부분 앞머리가 유지가 안되는 것이 수분있는 머리에 컬을 넣었기 때문입니다. 수분을 모두 말리고 컬을 넣게 되면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저녁에도 축 처지는 앞머리를 만나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머리에 수분을 없애는 법은 일단 타올로 물이 떨어 지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한 다음에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주시는데, 일단 뿌리먼저 말리고, 다음에 위에서 천천히 내려오는 순서로 드라이를 하는것이 효과적이고 더욱더 잘 마릅니다.
어떤분들은 밑에서 먼저 말리지만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히 뿌리에 남아있는 물기가 밑으로 내려 오기 때문에 반드시 뿌리쪽은 먼저 말리고 밑으로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헤어의 물기가 완전하게 건조시키면 1단계, 아니 반정도가 완성이 된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에센스 및 헤어 제품 사용하기
헤어 에센스를 사용하는 이들보다는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 더욱더 많이 있지만, 머리카락도 피부와 동일하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요. 그렇기때문에 헤어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자신의 머리카락의 상태에 맞는 에센스를 골라야 합니다.
만일에 자신의 피부가 지성인데 오일링한 로션을 사용하게 되면 금방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처럼 두피가 오일링한데 헤어 에센스도 오일링하다면 앞머리는 금방 처지게 되고, 앞머리도 금방 떡지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신의 두피와 머리카락 타입에 맞는 에센스를 골라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에센스 중에 열을 보호해주는 제품들도 있고 바르는 트리트먼트 같은 제품들도 있는데, 다양한 헤어 제품을 사용하면 고데기로 머리카락이 상하는 것도 방지를 해주고, 빨리 쳐지는 것도 방지를 해줍니다.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자신의 상태에 맞는 에센스를 이용하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헤어 에센스를 이용하고 고데기를 사용하게 되면 역시 머리카락도 보호가 되고, 유지력도 매우 좋아집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비올때 앞머리 유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다음 스텝이죠.
헤어제품과 구르프 사용
고데기를 한다고 해서 앞머리가 탱글탱글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죠. 아이돌처럼 앞머리 고정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헤어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스프레이에는 가스와 액상이 있는데, 모두 상관없습니다. 아이돌 같은 경우는 한번 머리를 할때 헤어스프레이 한통을 모두 쓸 만큼 정말 많이 사용을 하는데, 격한 움직임에도 끄떡없는 고정력을 요하는 아이돌이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헤어 스프레이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저녁까지 고정이 될만큼만 사용을 하면 되죠.
물론 왁스를 사용해도 되는데, 왁스를 컬크림을 바르듯 사용을 하면 되지만 초보자가 왁스로 앞머리를 고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냥 뿌리는 헤어스프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왁스를 잘못한다면 앞머리가 떡질수가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 방법입니다.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할때 구르프를 사용 후에 뿌려준다면 더욱더 탱글한 느낌을 잘 살릴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구르프를 잘못 사용했을때 앞머리가 너무 동글동글해져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기 때문에 헤어를 잘 다듬지 못한다면 그냥 고데기 후에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더 예쁜 스타일링을 할수가 있어요. 구르프도 너무 뿌리까지 말지 않고 앞머리 가운데에 뽕을 살린다는 느낌으로 하면 좋지만 많은 이런 구르프도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해요.
비올때에도 탱글하고 예쁜 앞머리 고데기 하기로 하루종일 축저지지 않는 앞머리를 유지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