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건강과 직결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피부미용에 신경을 써야 할때에는 이런 식이조절은 필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미국 뉴욕대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를 위한 잠재적 해결책으로 식이요법을 손꼽히기도 했다고 하네요.
물론 몇몇 연구에서는 이런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로 음식은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로 음식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다면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
정제된 탄수화물과 정제당
정제된 탄수화물의 대표주자는 밀가루라고 할수가 있는데요. 밀가루가 많이 첨가된 식단은 피부를 망치는 식습관이라고 생각을 해요.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상승시키고, 인슐린을 증가시키며 피부에 염증을 유발한다고 하네요. 인슐린은 안드로겐 호르몬을 더 활동적으로 만들고,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IGF-1)을 증가시킨다고 하네요. 이에 피부 세포가 더 빠르게 성장해 피지 생성을 촉진하고 여드름 발달을 유발한다고 하니 정말 주의를 해야 하겠네요.
정제당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터키의 한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정제당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여드름 유발 위험이 30%나 높았다라는 실험 결과도 확인한적이 있었어요. 이에 정기적으로 패스트리나 케이크를 먹는 사람들은 20%나 높았다고 하니 정말 정제된 식품은 주의해야 하겠네요.
탄산음료
탄산음료에도 정제당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음료인데요. 그래서 성인 여드름 유발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미국 임상 영양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던 사람들이 하루 12온스(약 340ｇ)의 탄산음료를 3주간 섭취하자 염증 수준이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피부 유분을 조절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렇기때문에 피부를 위해서라면 이런 탄산음료를 조심해야 할듯 하네요.
유제품
유제품은 몇 차례의 연구에서 청소년기 여드름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어요.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에서 진행한 연구(2005)가 대표적으로 손꼽을수도 있죠. 이 연구에선 고교 시절 유제품 섭취와 10대 여드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다각적 대규모 조사를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총 4만735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기 우유 등 유제품 섭취는 여드름 중증도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또한 덴마크의 식품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연구(2005)에서도 우유 섭취가 많은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인슐린 농도가 2배나 증가해 여드름 유발에 영향을 미쳤다라고도 하네요. 그렇기때문에 깨긋한 피부를 위해서는 우유도 양보를 해야 할듯 하네요.
패스트푸드
바쁜 현대인들은 대체적으로 패스트 푸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뜨거운 기름에 튀겨낸 감자튀김, 기름기 많은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는 여드름의 주범이라고 하네요. 정제된 탄수화물과 정제당, 기름 등 여드름 유발 요소가 모두 들어 있다고 하니 정말 주의해야 할듯 하네요.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실린 중국 연구(2010)에선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지방식은 여드름 발생 위험을 43%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또한 같은 학회지에 실린 터키(2011) 연구에서도 소시지나 햄버거를 자주 먹는 경우 여드름 발생 위험이 24%나 높았다고 하니 왠만하면 패스트푸드는 멀리 해야 할듯 하네요.
오메가-6 지방산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선의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기름의 대명사인 오메가-6 지방산은 참기름, 해바라기씨유, 옥수수유, 콩기름에 많은데, 이 식품들 역시 여드름 유발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된바 있었다고 하네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진행한 연구(2005)에선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은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하는데 이런 건강한 기름도 결코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니 기름 자체를 모두 멀리하는 것이 좋을듯 해요.
초콜릿
마지막은 초콜릿을 들수가 있는데요. 물론 초콜릿의 여드름 유발 위험성에 대해선 아직까지 논쟁이 많은 음식 이라고 할수가 있어요. 하지만 수차례의 연구 결과는 있는 논란의 음식 중에 하나에요. 태국 출라롱콘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2015)에 따르면 매일 25ｇ의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남성 그룹에서 2주 후 여드름 발병이 늘었다고 하네요.
또한 마이애미 대학에서 진행한 또 다른 연구(2014)에선 매일 100% 코코아 분말 캡슐을 섭취한 남성은 위약을 섭취한 그룹보다 1주일 후 여드름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초콜릿에는 대부분 정제된 당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되도록이면 시중에 나오는 초콜릿은 여드름에 결코 좋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