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방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는 섭취한 지방의 소화와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좀 하얀색을
띠고 기름진 변은 지방변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췌장염 증상으로 하나인
지방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지방변 원인
식사로 섭취한 지방이 제대로 소화 및
흡수되지 않으면 변의 색깔이 하얗고
기름진 느낌의 지방변이 되는데요.
지방을 포함한 설사 즉 지방성 설사가
되기도 한다고 하니 이 상태가 계속되면
지방이 제대로 체내흡수가 되지 않아
영양부족상태가 된다고 해요.
지방변 증상과 특징
소화에 문제가 있는 경우의 지방변
지방의 소화, 지방분해와 가용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변에는
소화되지 못한 지방이 많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기름지고 번질거리는 광택이
있는 변을 보게 되고 색은 약간 허연,
하얀색이 되고 하얀 지방덩어리를
발견할 수도 있고 변의 양도 는다고 하네요.
흡수에 문제 있는 경우의 지방변
지방의 흡수, 소장에서의 흡수와
림프관에의 이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설사가 되기 쉽다고 하는데요.
흡수되지 못한 지방이 함유된 설사를
하게 되고 지방뿐만아니라 수분도 많아
장내세균의 영향도 있어 부드러운 거품
상태의 설사를 보게 된다고 해요.
그럼 우리 몸이 지방의 소화, 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질병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볼까 해요.
소화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
식사에 함유된 중성지방은 그대로는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리파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지방을 분해한다고 해요.
20~30%는 위에서, 나머지는 소장에서
지방분해가 이루어지는데 리파아제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지만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리파아제가 지방소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요.
따라서 췌장이 제대로 활동하지못하는
질병에 걸리면 지방소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방변을 보게 된다고 해요.
만성췌염, 췌장암, 낭포성섬유증 등이
대표적 질병에 속한다고 해요.
지방은 물에 녹지않아 그대로는 장에
흡수되지 못하는데 그래서 담즙의 작용이
필요하게 된다고 해요.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서 담낭에 저장되어
담도를 통해 분비되고 장에서 회수되요.
이 담즙의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질병에 걸리면 지방변을 보게 되는 것이죠.
간경변, 담관암, 공장휴게증, 크론병 등이
대표적 질병이라고 해요.
흡수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
소장 점막까지 도달한 지방은
소장상피세포에서 다시 중성지방으로
돌아오는데요.
이것이 베타리보단백질로 쌓여 입자가 되어
림프관을 매개로 체내로 흡수가 되는데
이 흡수과정에 장애가 생기는 질병에 걸리면
지방변을 보게 되는 것이죠.
소장절제(단장증후군), 방사선장염, 열대성설사,
셀리악병, 무베타 리포단백혈증, 장림프관확장증 등 이
대표적 질병에 속한다고 해요.
지방변을 보면?
섭취한 지방을 제대로 몸에서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영양이 부족하게 되는데
지방뿐만아니라 당질이나 단백질이 소화,
흡수되지 않는 경우는 흡수불량증후군이라는
별이 된다고 해요.
이런 흡수불량증후군의 대부분은 지방변과
동반되는데 지방변과 관련있는 증상은
이외에도 설사, 현기증, 빈혈, 가려움, 발진,
얼굴의 지각과민, 코피 등이 있어요.
또한 어린이의 경우는 성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지방변을 볼 경우는 어디가 나쁜지, 어떤 병으로
지방흡수 및 소화가 안되는지를 밝혀내야만 하는데
만약 자신이 지방변을 보는게 아닐까 싶다면
소화기과나 내과의 진찰을 받아보고, 미리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도움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