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의 호르몬은 정말 중요한데,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만성피로와 추위를 잘 참지 못하고,
변비와 체중 증가등의 현상이 일어난다고 해요.
갑상선 호르몬이 체내에 부족하게 되는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와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해 갑상선 자체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라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갑상선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해산물
조개류와 갑각류는 물론 각종 생선에는 아이오딘(요오드)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신체 대사와 성장을 조절하는 갑상선이 효과적으로
기능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미네랄이라고 해요.
아이오딘이 부족하면 갑상선이 부어오르고 무기력하며
피곤하고 우울하고 에너지가 떨어지게 된다고 해요.
그러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겪고 있다면 아이오딘이 풍부한 음식은
자제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심박수나 두근거림, 감정 기복, 떨림,
불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특히 톳나물의 경우는 딱딱하게 응어리가 진 부분을
풀어주며 소염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 안에 함유되어있는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의 활동을
높여주기 때문에 갑상선종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해요.
콩
콩이나 콩 제품은 인공 갑상선 호르몬을 이용하거나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는 신체 능력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그러나 아이오딘 결핍으로 고생하고 있지 않다면
콩은 안전하며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는
기능에 혼란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
찹쌀
심하게 땀을 흘리는 사람이나 소변 자주 본다던지
피로감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데 같은 양의 현미,
밀을 볶아서 분마기에 넣고 가루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다고 해요.
녹색잎채소
마그네슘은 갑상선 기능을 비롯해 몇 가지
주요 신체 활동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해요.
사실 마그네슘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이라고 하네요.
마그네슘을 부족하다면 심박동 이상, 근육 경련이나
쥐에 시달리기 쉬워진다고 해요.
시금치나 근대, 상추 등의 녹색 잎채소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갑상선 기능 회복에 좋다고 해요.
하지만 케일은 녹색 잎채소이지만 고이트로겐이라는 풍부한데
이 성분은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는 물질이라고 해요.
고이트로겐은 아이오딘 흡수를 방해하고 갑상선 기능을 억제해준다고 해요.
이는 갑상선이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것을 저해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따라서 고이트로겐이 많이 든 케일이나 브로콜리, 양배추 같은
채소는 음식을 통해 아이오딘을 적절히 섭취하고 있을 때는
문제가 없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에요.
그러나 아이오딘 결핍을 겪고 있다면
케일 같은 음식은 문제가 될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복숭아
바세도우씨병을 때문에 심하게 땀을 흘린다거나
목이 마른 증상을 가지고 있을때는 복숭아는
아주 좋은 식품인데 수분을 많이 함유를 하거나
땀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고 특히나 밤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해요.
견과류
마그네슘이 갑상선 기능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아셨을것 같은데 아몬드나 캐슈, 브라질넛,
호박씨 등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갑상선 기능회복에 매우 좋다고 해요.
특히 브라질넛에는 셀레늄도 많이 들어있어
갑상선을 더욱 튼튼하게 해준다고 하네요.